오스트리아의 공격수 아르나우토비치. 사진 = 연합뉴스

 

맨유가 '제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고 불리는 아르나우토비치에 영입에 나서 화제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무리뉴 감독이 아르나우토비치를 지켜보기 위해 오스트리아 경기를 관전했다고 밝혔다.

웨스트햄의 아르나우토비치는 프리미어리그(epl) 지난 시즌 총 31경기에 나와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알바로 모라타와 함께 득점부문 공동 14위에 올랐다.

오스트리아 출신 아르나우토비치는 192cm 장신임에도 역습 상황시 빠른발을 활용, 상대 뒷공간을 침투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대인마크가 풀리면 정확도 높은 중거리슛도 날리는 전천후 공격수다.  물론 공중 경합상황 제공권도 좋다.

아르나우토비치는 무리뉴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지난 2009년 인터밀란은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고 당시 아르나우토비치는 네덜란드 트벤테에서 인터밀란으로 임대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스토크시티를 거쳐 현재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아르나우토비치는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보이며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제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아르나우토비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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