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전 대덕구에 있는 지수풋살구장에서 2018 클럽대항 청소년생활체육풋살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는 지난 2일 대전 대덕구 소재 지수체육공원 풋살장에서 지역 중·고등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클럽대항 청소년생활체육풋살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청소년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클럽단위 스포츠 활동을 장려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올해 선진형 스포츠클럽 문화 정착과 청소년기 탈선방지, 바른 인성 유도를 위해 풋살 이외에 배드민턴, 넷볼, 배구, 플로어볼, 탁구대회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대회에서는 중등부에서 충남중이 우승, 태평중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구봉중과 로시에나 축구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보문고가 우승, DCT클럽이 준우승의 성적을 거둬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임종열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의 클럽활동이 학교체육활성화로 가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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