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충수·카누 윤예봄 등 4명
종목별 활약 최우수선수상 수상

대전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충북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전선수단 4명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유도 준결승과 결승 경기를 잇달아 한판승으로 따내 파란을 일으킨 이충수(대전체중)와 카누 K1(500m), K2(500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2관왕에 오른 윤예봄(대전만년중), 바둑에서 특유의 집중력으로 예선부터 전승 행진을 밟으며 금메달을 목에 건 김영광(중리중)을 비롯해 열악한 신체조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공격과 투지로 심판 전원 판정승의 쾌거를 거둔 복싱의 박성민(한밭중)이 선정됐다. 이번 소년체전에 대전선수단은 초등학교 21종목, 중학교 36종목 중 조정, 요트, 철인 3종을 제외한 33종목, 1076명이 출전해 금메달 15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33개 등 6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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