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준 초대전이 오는 15일까지 강남에 위치한 갤러리 아트셀시에서 열리고 있다.

2017년부터 컬러감을 지운 김유준 작가의 화면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호흡을 준다. 또 보는 이에 따라 부처로, 개인의 우주로도 뵈는 김유준의 해와 달과 별과 우주를 담은 화면은 명상을 체험 하게하는 울림을 주기도 한다.

박영택 평론가는 이번 김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한국인의 보편적인 정서와 감수성의 근간을 겨냥하는 작업”이라고 평하고 있다. 

한편 ‘시간기억’이라는 명제로 열리는 김 작가의 초대전은 41번째 개인전이다.

서울=강성대 기자 kstar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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