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5일=오늘 상가집을 가게 됐다. 충남 공주로 가야하는데 대전에서 그렇게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애매한 거리다. 물론 일을 끝내놓고 가야하니까 저녁은 그곳에서 먹어야 한다.

당연히 육개장일 거라 생각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복병이 숨어있다. 같이 가는 회사 동료 중 한 명이 상가집에서 수육을 대여섯 번 이상 주문하는 녀석이다. 육개장보다 수육이 오늘의 저녁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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