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 제로화 나선 김형관 동장
30년 사회복지 경험 고충상담 앞장서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고충상담을 귀 기울여 경청하는 김형관 온양3동장

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 김형관 동장은 ‘따뜻하고 행복한 온양3동 복지공동체’ 조성의 총괄 관리자로서 출근과 동시에 동사무소 주변을 둘러보고 난 후 마을별 동정을 꼼꼼하게 살핀 후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아산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한지 벌써 28년차로 1991년 염치읍사무소에서 사회복지전문요원으로 시작해 사회복지사무관이 되어 온양3동장으로 발령받기까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찾아가는 복지 실현’의 촉진자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에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주민의 체감도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배치된 방문간호사와 동행 방문하여 동장은 주민의 고충상담을 경청한 후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방문간호사는 혈압 및 혈당체크와 건강 상담을 병행 실시한다.

온양3동은 아산시 교통의 허브로서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그에 따른 원룸거주 1인 단독가구의 잦은 변동으로 사회복지서비스의 홍보 및 전달에 애로사항이 많은 지역으로 공무원의 업무 피로도가 높은 상태이다.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김형관 온양3동 복지동장은 지역의 통·반장, 행복키움추진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모니터링의 역할을 부여하고 단체 간의 협업을 실시했다. 그로 인한 민관협력의 성과가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져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우수 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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