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관장 임태수)이 한국 미술발전에 기여한 원로작가들을 재조명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대전평생학습관에서는 7일부터 내달 6일까지 대전갤러리에서 ‘아주 특별한 해후1~2’, ‘정예작가 초대전’을, 내달 23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정명희미술관에서 ‘부활하는 강(江), ­그 물결에 세월을 띄우다’ 소장전을 잇달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11년 개관 이후 개최된 멘토링전, ARTIST 45전에 이어 30여 년간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한 기획초대작가와 기산 정명희 화백의 2003년 한국화 새 장르를 가름하는 전시의 연작 성격이다. 전시는 대전평생학습관 본관 3층 정명희미술관과 1층에 있는 대전갤러리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전시 등 문의 사항은 대전평생학습관(042-220-0514)나 홈페이지(dllc.or.kr), 직접방문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임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한 원로작가의 작품과 정명희 작가의 ‘부활하는 강’ 연작 시리즈로써 지역미술인들의 창작 활동 활성화와 학생들의 문화예술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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