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태운 밀수선 예멘 인근서 전복...46명 익사, 16명 실종
예멘 인근 해역에서 난민을 태운 밀수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46명 물에 빠져 숨졌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예멘 인근 해역에서 난민을 태운 밀수선이 6일(현지시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46명이 익사하고 16명이 실종됐다.
이 선박은 전날 소말리아 보사소 항을 출발해 예멘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선박에는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선 최소 100명 이상의 난민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홍철
jhc@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