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오지환, 슬라이딩 '논란'으로 네티즌 갑론을박 이어져

오지환 슬라이딩 장면

최근 오지환이 '살인' 슬라이딩 논란으로 공분을 사고있다.

앞서 오지환은 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공격은 물론 수비와 주루에서도 '리그 정상급 유격수' 기량을 뽐낸 바 있다.

하지만 다리로 들어가는 공격적인 태클이 이어지자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았다. 오지환은 지난 2016년 강한울(삼성 라이온스)에게 무리한 태클을 걸어 심각한 부상을 입혔던 전적이있다.

이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 또한 이어지고 있다.

오지환의 슬라이딩을 옹호하는 일부 네티즌들은 "무리한 슬라이딩? 논란될만한 슬라이딩이 아닌데", "저런게 살인 슬라이딩이면 도대체 슬라이딩은 어떻게 하라는 거냐", "스파이크 바닥도 올리지 않았으며 병살을 방지하기 위해 한 행위인데 오지환을 이슈화 시키냐"등 반응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네티즌들은 "선수 부상 입혀놓고 또 그러면 안된다", "본인이 당해봐야 정신차리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구만"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LG트윈스는 오지환의 활약으로 7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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