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볼만한 곳]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가평 쁘띠 프랑스, 파주 마장호수, 영종도 나들이 강추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번 주말 수도권은 대체로 구름 많고 흐리겠다.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장미원축제'가 열린다. 화려한 장미꽃밭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남겨보자.

 

가평 청평면에 있는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 프랑스'로 나들이를 나서거나 '파주 마장호수'에서 가족끼리 캠핑을 즐겨도 좋겠다.

몸이 찌뿌듯하다면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리는 '시티 포레스티벌 2018'에 참여해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체험하자.

 

◇ 장미와 멋진 추억을…

과천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서는 '2018년 장미원축제'가 한창이다.

체리 메이딜란드과 윈쇼튼, 핑크피스 등 76종, 4만5천 주, 수백만 송이의 장미가 드넓은 꽃밭을 장식한다.

가족, 친구, 연인과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됐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장미 액세서리 공작소에서는 장미 조화로 머리핀이나 브로치 등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말에는 전문 스타일리스트들이 참여해 네일아트와 포인트 메이크업을 무료로 해준다.

나무로 목걸이를 만드는 목공 체험과 사육사와 함께하는 매직쇼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자세한 축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작은 프랑스 마을에서 어린 왕자와 나들이 어때요

쁘띠 프랑스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쁘띠 프랑스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테마 문화마을에서 봄맞이 나들이를 떠나면 어떨까.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는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 프랑스'가 있다.

프랑스 작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이채로운 풍경에 마음은 금세 동심으로 가득 찬다. 날씨가 좋으면 즐거움은 2배다.

어린 왕자로 유명한 생텍쥐페리의 작품세계와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생텍쥐페리 기념관, 수백 년 간 수집된 오르골들이 다양한 소리를 내는 오르골 하우스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길거리에서는 오르골 시연,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극 피노키오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쁘띠 프랑스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최신 유행 운동 체험하고, 건강 챙기고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는 9일 '시티 포레스티벌 2018'이 열린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피트니스 댄스 '스트롱 바이 줌바'(Strong by Zumba)로 널리 알려진 '오리지널 마이애미 크루'가 심장을 강화하는 운동을 소개한다.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운동인 '밸런사이클',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타우 플로우 요가', 복싱 동작으로 구성된 '일렉트로 복싱' 등 도시민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최신 운동을 체험할 수 있다.

롱보더 최진과 함께 2.6km 직선 트랙을 질주하는 '롱보드 액티비티'도 큰 관심을 끈다.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티 포레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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