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시위 등 "페미 시위 참가자 염산테러 하겠다" 협박글 '충격'
  • 송영두 기자
  • 승인 2018.06.09 16:04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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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시위 등 "페미 시위 참가자 염산테러 하겠다" 협박글 '충격'

페미 시위 현장
지난달 26일 열린 '강남/홍대 성별에 따른 차별수사 검경 규탄시위'

혜화역 시위등 양성 평등을 요구하는 여성들의 집회에 염산을 뿌리겠다고 협박하는 글을 올린 이들이 경찰에 잇달아 덜미가 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A(17)군을 지난달 31일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달 17일 오전 0시 14분께 인터넷에 '페미 시위 참가자를 상대로 염산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오후 서울 신논현역 앞에는 여성 2천여명이 모여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를 열고 2016년 강남역에서 살해된 20대 여성을 추모했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으로 밝혀진 A 군은 충북 청주의 한 독서실에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실제 테러를 할 생각은 없었고 장난으로 글을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군 주거지를 수색했으나 염산 등 위험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장난으로라도 이런 글을 올리면 반드시 검거되고 처벌된다"며 "테러 행위는 물론 허위 테러 게시글도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혜화서는 지난달 19일 혜화역 일대에서 열린 '불법촬영 성 편파수사 규탄 시위'에 염산 테러를 하겠다고 인터넷에 글을 써 예고했던 김모(22)씨도 지난달 24일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한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혜화역 일대에서 '불법촬영 성 편파수사 규탄 시위'가 진행됐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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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16:46:27
한국여자 수준

최동혁 2018-06-09 16:41:13
이 협박글을 쓴 사람도 이성을 잃어 협박글을 쓴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하지만 이 공개시위의 현실을 제대로 보도하시길 바랍니다. 기사가 뜨기 위해서 편파 된 기사를 쓰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현재 시위에서 휴일임에도 일하시는 경찰분들 응원합니다. 그럼에도 경찰분들을 시위 자리에서 욕하시는 그런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페미니스트의 목소리에는 주장만 있을 뿐 근거나 사례가 없습니다. 저는 페미니스트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남녀차별주의자도 아니고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현재 재기하라는 둥의 말이 들리고있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써서 욕하셔도 할 말이 없지만 그렇다고 제가 욕을 먹을 이유도 없습니다. 얼른 이 이성없는 싸움이 없어지고 남녀의 진정한 화해와 평등이 만들어지길 기원합니다.

nage 2018-06-09 16:26:53
기자분 시위현장에서 쓰시는거 맞죠?

구래띵 2018-06-09 16:17:02
ㅋㅋㅋ 견찰 열일한다 페미들 시위현장에서 한남충 재기하라 등 경찰도 한남이다 라면서 씨부리는건 기사로 쓸생각도 없는 금강일보 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