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는 지난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대전과학기술대와 대전시청 역 등에서 대전시민 구강검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치과의사회는 어린이 구강검진과 잇솔질 교육, 대전시민 구강검진 상담부스 등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치과의사회는 이날 구강병 예방의식 고취를 위한 구강보건 포스터 공모전 결과도 발표했다. 초등부 대상은 배울초등학교 5학년 김윤하 학생의 ‘하루3번 양치질 약속, 내 입석은 건치 목욕탕’이 선정됐다. 중등부 대상은 충남여중 2학년 최우영 학생의 ‘튼튼한 이를 지키는 333양치 실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 작품들은 오는 15일까지 대전시청역 문화광장에서 전시된다.

시치과의사회 조수영 회장은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구성원 모두는 장애인 치과진료 및 외국인 노동자 치과진료. 회원들의 자발적 치과 봉사 등을 통해 대전 시민과 특히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함께 구강보건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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