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대전을 찾아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6·13 지방선거 승리를 자신했죠?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대전지역 지원유세에 나선 추미애 대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 등의 원칙에 합의한 데 대해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으로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된 점을 강조한 추 대표는 "지난해 대선에서의 촛불시민들의 염원이 그대로 살아있음을 느낀다. 이번 지방선거는 민생과 평화에 힘을 실어주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2-민주당에 맞선 자유한국당은 충남지사 선거에 공을 들이고 있는 분위기죠?

한국당은 이인제 전 최고위원을 후보로 내세운 충남지사 선거를 막판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보고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홍준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남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올려 ", 여자 문제로 온갖 추문에 휩싸여 충남도민의 자존심을 땅바닥에 떨어트린 민주당을 다시 지지하겠나"라며 안희정 전 지사의 여비서 성폭행 의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을 비판하고, "한국당 후보들을 선택해 충남의 자존심을 세워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3-대전시장 후보들도 지역민들에게 마지막으로 지지를 호소했죠?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시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를 만들겠다""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로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는 "지난 4년 대전을 침체와 위기의 늪으로 빠뜨린 민주당의 잘못을 심판해 달라. 시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는 선거판에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1번도 아니고, 2번도 아니고, 3번이라는 민심이 크게 늘어남을 느낀다역전승을 자신한다. 대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정의당 김윤기 후보는 "노동이 당당한 대전, 지속가능한 안전 생태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4-보수-진보 맞대결 양상인 대전시교육감 후보들도 마지막 유세를 했죠?

재선을 노리는 설동호 후보는 "지난 4년간 교육감으로 재직하며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할 일, 새롭게 추진해야 할 일을 구상했고, 이를 실현할 힘을 갖췄다""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성광진 후보는 "신뢰를 잃어버린 대전교육에 혁신이 필요하다""남북문제의 운전자를 바꾸니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오듯 대전교육의 운전자도 바꿔야 한다"며 새 시대에 맞춰 교육계 수장도 교체돼야 함을 주장했습니다.

5-지방선거 이후 검찰 정기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김강욱 대전고검장이 사의를 표했죠?

김강욱 대전고검장은 오늘 검찰 내부통신망에 '사랑하는 검찰 가족 여러분'이란 글을 올려 28년간 몸담은 검찰을 떠나기로 했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고검장은 또 검경 수사권 조정 등과 관련해 "정부의 검찰개혁안이 곧 발표된다고 하는데 검찰 구성원들에게 그 내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른 근시안적이고 감성적인 판단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가장 바람직한 형사사법체계가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6-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네요?

오늘 오전 1117분경 충남 예산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에 나서 오후 215분경 물에 빠져 숨진 20대 남성을 발견했는데요. 경찰은 남성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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