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당선인

"미래 만드는 교육"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가 6·1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설 당선인은 “교육에 대한 대전시민의 열망을 받들어 ‘미래를 만드는 대전교육’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창조적인 교육정책, 안전이 보장된 학교, 보육에서 취업까지 연결되는 연계교육 실현을 위한 실용교육 기틀 구축 등의 공약을 제시한 설 당선인은 “대전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 언제 어디에서든지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커나갈 수 있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이 행복하고 선생님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대전 교육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40년 교육현장 노하우 … 공인된 교육전문가 평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당선인은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 교사, 대학 교수와 대학(한밭대)총장까지 교육현장계에서 몸담은 산증인이다. 설 당선인은 예산봉산초와 당진 면천중, 보문고, 공주교대, 한남대 사범대, 충남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전화정초에서 처음 교편을 잡은 설 당선인은 대전성남초·예산덕산중·대성여중·대성고 교사 등 초·중·고교를 거쳐 1988년 한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총장직에 도전한 설 당선인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4·5대 한밭대 총장을 역임하며 대학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후 2014년 대전교육감에 도전, 수장자리까지 오른 설 당선인은 40년의 교육 현장 노하우를 그대로 살려 대전 교육계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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