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地選] 충청권 與 역대급 압승…이변은 없었다
[6·13地選] 충청권 與 역대급 압승…이변은 없었다
  • 최일 기자
  • 승인 2018.06.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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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이춘희, 양승종, 이시종 민주당 '싹쓸이'
교육감 설동호 우세, 나머진 현역 교육감 당선

 

[당선소감]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당선소감]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
[당선소감]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
[당선소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인
[당선소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당선인
ㄴ[당선소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


민선 7기 충청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변을 허락하지 않으며 야당에 압승을 거뒀다.

4년 전 제1야당이었던 민주당의 전신 새정치민주연합이 충청권 4개 시·도지사직을 싹쓸이한 영광을 재현한 것으로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높은 국정 지지도, 남북-북미정상회담 성사에 따른 북녘발 훈풍 등에 휩쓸려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채 참패했다.

13일 대전·세종·충남·충북 1665개 투표소(대전 360곳, 세종 76곳, 충남 740곳, 충북 489곳)에서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밤 10시 현재 대전시장 선거에선 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60.62%,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가 29.81%,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가 7.13%, 정의당 김윤기 후보가 2.42%를 각각 얻어 허 후보의 승리가 유력하다.

세종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춘희 후보가 74.05%를 득표해 재선이 확실한 가운데, 한국당 송아영 후보는 17.22%, 바른미래당 허철회 후보는 8.72%에 머물고 있다.


충남지사 선거에선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59.31%를 득표해 한국당 이인제 후보(38.18%), 코리아당 차국환 후보(2.50%)의 추격을 따돌렸고,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58.30%를 얻어 3선 고지에 오를 것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당 박경국 후보는 31.75%,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9.93%에 그쳤다.

4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는 밤 10시 현재 대전은 설동호 후보가 50.79%, 성광진 후보가 49.20%로 경합하고 있고, 세종은 최교진 후보 53.66%, 최태호 28.35%, 송명석 후보 17.98%, 충남은 김지철 후보 46.20%, 명노희 후보 30.63%, 조삼래 후보 23.16%, 충북은 김병우 후보 55.30%, 심의보 후보 44.69% 등으로 집계됐다. 세종과 충남, 충북은 현 교육감의 재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세종을 제외한 3개 시·도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민주당이 대전의 경우 5개 구 전체(동구 황인호, 중구 박용갑, 서구 장종태, 유성구 정용래, 대덕구 박정현)를 독식하고 있고,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11곳(천안 구본영, 공주 김정섭, 아산 오세현, 서산 맹정호, 태안 가세로, 금산 문정우, 논산 황명선, 계룡 최홍묵, 당진 김홍장, 부여 박정현, 청양 김돈곤), 충북 11개 시·군 중 7곳(청주 한범덕, 제천 이상천, 옥천 김재종, 음성 조병옥, 진천 송기섭, 괴산 이차영, 증평 홍성열)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당은 충남 4곳(보령 김동일, 서천 노박래, 홍성 김석환, 예산 황선봉), 충북 4곳(충주 조길형, 단양 류한우, 영동 박세복, 보은 정상혁)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충청권 3곳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선 충남 천안갑에 민주당 이규희 후보(58.63%), 천안병에 같은 당 윤일규 후보(65.09%)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충북 제천·단양에선 이후삼 후보(47.62%)와 한국당 엄태영 후보(47.16%)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편, 충청권 총 유권자는 450만 964명(대전 121만 9513명, 세종 22만 2852명, 충남 174만 413명, 충북 131만 8196명)으로 투표율은 대전 58.0%, 세종 61.7%, 충남 58.1%, 충북 59.3%를 기록했다. 전국 투표율(60.2%)과 비교해 대전·충남·충북은 낮고, 세종만 높았다. 4년 전 지방선거(대전 54.0%, 세종 62.7%, 충남 55.7% 충북 58.8%)에 비해선 대전·충남·충북은 높아졌고, 세종은 떨어져 대조를 이뤘다.

개표 작업은 오후 6시 투표 마감 직후 충청권 36곳(대전 5곳, 세종 1곳, 충남 16곳, 충북 14곳)에서 투표지분류기 및 수작업을 통해 진행됐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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