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가 돌아온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류여해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地選)에서 사상 최대의 참패를 당하며 홍준표 대표의 책임론이 부각되는 가운데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의 일침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류 전 최고위원은 13일 자신의 SNS(사회적 관계망 서비스)에서 “민심 오독했나 외면했나…홍준표 ‘휘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홍준표 대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독선의 결과. 사당화의 결과. 오만의 결과. 민심을 읽고 존중했으면…그리도 홍준표 사당화는 안 된다고 소리 쳤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제명. 제명. 제명의 결과!”라며 “모든 충언을 개가 짖는 소리로 듣더니. 기차는 수렁에 빠졌다. 기차가 어디로 가느냐고 물어도 답이 없더니. 홍준표 때문에 기차가 길을 잃었다. 빨리 손잡고 다 나가라”라고 질타했다. 

한편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 윤리위원회에서 제명 결정과 함께 5년간 복당 금지 처분을 받은 류씨는 5년 뒤 복당 의사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5년 뒤에 자유한국당이 남아 있을까요?"라며 당의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