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서 전날보다 6.19% 하락한 5만 3000원 기록
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로 손꼽히는 안랩이 안철수 후보의 낙선에 발맞춰 우울한 하루를 맞았다.
안랩은 지방선거 다음날인 14일 오후 3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5만 6500원)보다 6.19% 하락한 5만 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전날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인 민주당 바람을 등에 업은 박원순 후보에게 크게 밀리며 고배를 마셨다. 안 후보는 19.55%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박 후보(52.79%)는 물론,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23.34%)에게도 밀린 3위에 그쳐 향후 정치적 가도에 안개가 낀 상황.
안 후보는 조만간 외동딸 설희 씨의 대학원 졸업식 참석차 미국으로 떠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김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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