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추락사고·한예슬 지방종 제거 의료사고·추자현 임신 후 경련 근황...미녀 배우들의 안타까운 사고

추자현/ 신화망(新華網)

최근 추자현이 출산 후 의식불명이라는 루머가 퍼지며 근황을 궁금해 하는 네티즌들이 증가했다.

이에 소속사는 "추자현이 출산 후 일시적인 경련 증세가 있어 근처 응급실로 이송됐고, 경련 시 폐로 흘러들어 간 분비물로 인한 흡인성 폐렴으로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소속사는 또 "추자현은 지금 산후조리원에서 남편 위샤오광과 함께 바다(아들)를 보살피고 있다"며 "추자현을 걱정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추자현은 지난 1일 중국 배우 위샤오광(于曉光·37)과 사이에서 첫아들을 출산했으며, 당일 밤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응급실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에 미녀 배우들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재조명 받고있다.

 

김사랑 / 보그

▶김사랑 이탈리아서 2m 높이 구멍으로 추락해 오른발 골절

지난 4월 배우 김사랑이 이탈리아에서 추락 사고로 오른쪽 발이 골절돼 수술받았다.

소속사 레오인터내셔널은 공식자료를 통해 "김사랑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포르나세티 가구매장을 둘러보던 중 업체의 소홀한 안전관리와 부주의로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추락했다"며 "대략 2m 높이에서 추락, 오른쪽 발 골절상과 함께 추락지점인 계단에 떨어지면서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직후 구조대원 및 경찰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른쪽 발 부위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수술 절차를 확인했으나 현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보호자 동행 없이 수술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매니저와 귀국 후 한국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팬들에 걱정이 이어졌지만 김사랑은 지난 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이에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뱉었다.

 

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쳐

▶ 한예슬 "지방종 제거 수술받다 의료사고"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를 주장하며 자신의 SNS에 수술 부위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한예슬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 부위 사진을 올리고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이 이 글을 올린 직후 '한예슬'과 '지방종'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차지하는 등 관심이 쏠렸다.

한예슬의 글에 대해 소속사인 키이스트 관계자는 "의료사고가 난 게 맞고 현재 치료 중"이라면서도 정확한 수술 부위나 치료 중인 병원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바 있다.

하지만 김사랑과 마찬가지로 최근 한예슬은 자신의 SNS에 '#타꼬야끼 뜨겁다고!!!'란 글과함께 다시 밝아진 근황을 공개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