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펼쳐나갈 민선 7기를 소개합니다.’
금강일보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은 대전·세종·충남·충북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의 면면과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시리즈를 마련, 7월 개막하는 민선 7기 풀뿌리 민주주의의 비전과 정책을 가늠해 보고자 한다.

◆허태정 당선인은
▲소속 정당=더불어민주당
▲생년월일=1965년 8월 17일(만 52세)
▲직업=정당인
▲학력=충남대 철학과 졸업
▲경력=(전)노무현정부 청와대 행정관, (전)재선 유성구청장
▲재산=5억 626만 6000원
▲최근 5년간 납세=2700만 8000원
▲병역=미필 (5급 전시근로역-족지결손)
▲전과=없음
▲공직선거 입후보=3회 (2010년 유성구청장-당선, 2014년 유성구청장-당선, 2018년 대전시장-당선)
▲6·13 지방선거 득표율=56.41% (최고-유성구 60.99%, 최저-중구 52.89%)
[자유한국당 박성효 32.16%, 바른미래당 남충희 8.78%, 정의당 김윤기 2.63%]

◆비전·정책 키워드

1.새로운 시작 2.대전의 변화 3.과거가 아닌 미래 4.노무현-문재인 5.원칙과 신념 6.개방과 혁신 7.스타트업 8.둔산 센트럴파크 9.원도심 재생 10.시민참여 예산

◆5대 공약
<1>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기술창업 강국 실현을 위해 2000개의 스타트업(Start-Up, 혁신형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 기업) 육성
-혁신창업생태계 구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트업 도시 조성, 기업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인 유니콘기업 배출 (소요예산은 스타트업 조성 1500억 원과 창업 지원 600억 원 등 총 2100억 원, 국비·시비 각 50%)

<2>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희망주택 3000세대 공급
-원도심 및 대학가 도시재생과 연계해 추진, 도심 자투리땅을 이용한 모듈러 주택(Modular home, 공업화 주택) 공급으로 관련 산업·인력 육성 (소요예산은 임대주택 건설비 900억 원과 토지구입비 450억 원 등 총 1350억 원, 국비와 시비 각 50%)

<3>국가 도시정원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
-서구 둔산지구의 단절된 녹지를 십자축으로 연결(1단계-보라매공원~시청 남문광장, 시청 북문~교육청 옆 가로수길~샘머리공원 / 2단계-정부대전청사~한밭수목원, 샘머리공원 가로축)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물다양성 확충 (소요예산은 도로 지하화 1100억 원 및 지상 공원 조성 100억 원, 샘머리공원 가로축 연결 및 센트럴파크 수로 건설 1000억 원 등 총 2100억 원, 국비와 시비 각 50%)

<4>시민참여예산 200억 원으로 확대
-시민제안 공모사업을 확대해 시민과 예산 결정 권한 공유, 다양한 경로(설문조사, 예산참여주민위원회 운영, 시민공청회, 타운홀미팅 등)로 시민 의견 수렴 (비예산사업, 대전시 일반회계 예산안 중 200억 원 편성)

<5>‘먼지 먹는 하마 플랜’ 등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분진흡입차량 30대 도입 및 노면청소차량 확대, 시민참여 ‘미세먼지 없는 날’ 운영,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공사장 및 산업계 먼지배출량 관리 강화, 어린이·임산부·노약자 등 민감계층 마스크 무료 보급 (소요예산 120억 원, 시비 100%)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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