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대전교육연수원과 대전교육정보원 등에서 몽골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관계자 및 교원 24명을 초청해 ‘몽골교원 정보화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ICT 활용 스마트교육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위주로 운영되며 대전월평초와 대덕SW마이스터고 등 현장을 찾아 첨단화된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견학하고 수업을 참관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해양체험, 서천국립생태원 및 백제문화단지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이해도 넓힐 계획이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한 몽골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는 한-몽 국제교류협력, 국가 간 교육정보화 격차 완화를 위해 지난 2002년도부터 시작됐으며 그 간 365명의 몽골 교원이 한국을 찾았다. 고유빈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연수를 통해 몽골의 스마트교육 발전뿐만 아니라 양국의 우호와 신뢰가 더욱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