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한남대 창업지원단 세미나실에서 ‘한남대-한국예탁결제원 업무협약식’이 열려 두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지난 15일 한국예탁결제원 대전지원(지원장 이종수)과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크라우드펀딩 지원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들은 사업화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멘토링, 마케팅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창업지원을 지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도 가능해졌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한남대에서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크라우드펀딩 IR 교육, 자금조달 설명회를 진행하고 실제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해 창업기업의 자금 조달이 용이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 지속적인 후속 투자가 가능하도록 투자 지원 사업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준재 한남대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 지역 내 창업기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교육 뿐만 아니라 IR 컨설팅을 적극 진행, 자금 때문에 성장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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