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동초·쌍류초·연서초서 진행

지난 14일과 15일까지 세종 전동초, 쌍류초, 연서초에서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 행사가 열려 박형섭 작가가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기 전 소개를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4일과 15일까지 전동초, 쌍류초, 연서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는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대표 김수연)이 평소 도서관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전국 도서벽지 학생들을 찾아가서 작가가 직접 책 읽어주기, 그림동화 상영, 독서 공간 제공 등 학생들이 독서를 즐기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학교에선 ‘진주를 나는 비차’로 유명한 박형섭 작가가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전체적인 내용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제안한 전충곤 조치원작은도서관장은 “전국적으로 호응이 좋은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 프로그램을 세종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흡족해했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세종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학교 뿐만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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