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저지 심야 문화축제서 총격…1명 사망·22명 부상

17일 미국 뉴저지 주 트렌턴에서 열린 아트 페스티벌에서 소셜 미디어 비디오로 촬영한 사진에서 사람들이 총격을 받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최근 잇따른 총기사고로 얼룩지고 있는 미국에서 또 한번의 총기참사가 발생했다.

미국 뉴저지 주 트렌턴의 한 문화축제 철야 행사장에서 심야에 총격이 일어나 용의자 한 명이 숨지고 22여 명이 다쳤다고 미국 ABC뉴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검찰은 괴한 두 명이 총기를 난사했다며, 33살 남성 용의자는 숨지고 다른 용의자 한 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4명은 중태이며 13세 소년이 총에 맞아 위독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장을 목격한 에인절로 니콜로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갑자기 총성이 들리더니 사람들이 도망치기 시작했다"며 "경찰관 2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은 남성 한 명을 데려와 붕대를 감고는 서둘러 데려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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