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서면 마량리 사계절 관광형 어촌마을 조성

서천군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19년도 마을단위 특화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으로 군은 지난 2월 서천군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서면 마량리를 사계절 관광형 어촌마을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군은 총 32억 5000만 원 중 22억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2021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량리 마을과 동백나무숲을 해안으로 연결하는 동백로드 조성과 가족형 바다낚시체험장 조성, 동백체험장 설치 등으로 주민소득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김진호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이 우리군의 해양수산부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첫 번째 사례이며, 앞으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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