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경로당 어르신, 주2회 근력·신체활동 강화

세종시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건강생활실천 생활터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을 위한 건강실천 공모사업으로, 취약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8개월간 주2회 외부 전문강사를 투입, 근력과 신체활동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세종시는 공모를 통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10곳을 선정 진행 중이며, 현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보건소(소장 이강산) 관계자는 “사전에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비만도, 평형성 검사)와 건강 설문을 실시하고, 프로그램 완료 후에는 사후 기초검사 및 만족도 설문조사, 기초건강수치 등을 비교 분석해 내년에는 좀 더 많은 대상자가 참여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운영평가 설문조사에서 95.4%가 프로그램에 매우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스스로 건강생활습관을 실천 할 수 있냐는 질문에 97.1%가 저염식과 운동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하려 노력 중이라고 대답한 바 있다.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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