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여름방학과 여행 성수기를 맞아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환전 서비스를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최대 90% 환율우대부터 면세점 할인쿠폰 제공, 추첨 경품 이벤트까지 여름 휴가기간 동안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먼저 우리은행은 오는 8월 31일까지 최대 90% 환율 우대, 무료여행자보험 가입, 면세점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고 환전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와이파이도시락 무료이용권,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우리들의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들의 환전’ 이벤트는 영업점과 위비톡, 위비뱅크를 통해 내국인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영업점에서 미화 300불 상당 이상 환전 시 주요통화(USD, JPY, EUR)는 70%, 기타통화는 30%의 우대환율을 적용하고 영업점에서 미화 1000불 상당 이상 환전하는 고객은 무료여행자보험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100불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인천공항 1터미널 식음료매장 할인쿠폰과 면세점 할인쿠폰 등도 제공된다. 위비톡과 위비뱅크를 통해 환전할 경우 주요통화(USD, JPY, EUR)는 90%, 기타통화는 55% 환율 우대된다. 미화 100불 상당 이상 환전하면 무료 여행자보험 가입과 온라인 면세점 적립금 등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도 8월 말까지 환율우대와 경품을 제공하는 ‘KB 힐링 썸머 환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KB국민은행의 전용 앱인 리브에서 환전하면 최대 90%의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외화ATM기와 KB서울역환전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더불어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행운상(1명) 100만 원권 국민관광상품권, 힐링상(100명)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 원권 등 총 101명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신한은행도 오는 8월 말까지 해외항공권 등 경품과 해외여행 맞춤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제공하는 ‘2018 썸머 드림 환전·송금 페스티벌-환(換)여름밤의 꿈’을 진행한다.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송금, 글로벌멀티카드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미화 100달러 이상 입금 중 한가지 이상 거래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신한 쏠(SOL)을 통해 경품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