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9일 오전 보령복지센터 강당에서 제16기 사회복지 시민대학 개강식을 갖고 오는 7월 12일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문건수)가 주관하는 사회복지 시민대학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올바른 사회복지의 이해와 참여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민간부문 사회복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4주간에 걸쳐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모두 8회차로 운영되며, 시정 현황 및 복지시책 ▲웃음치료 ▲봉사자 교육 ▲청소년 복지 ▲사례발표 ▲봉사실습 ▲인문학 ▲선진사회복지지역 견학 순으로 진행된다.

문건수 회장은 “늘어나는 복지 수요의 선제적 대응과 각 사회복지 현장에서 이뤄지는 자원봉사의 올바른 방향 제시를 위해 추진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잠재적 복지자원을 발굴할 이번 대학은 아주 의미가 크다”며 “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파악과 복지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6회 째를 맞는 사회복지대학은 현재까지 1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사회복지 전문 자원 양성은 물론, 복지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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