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다음달 6일까지 관내 10개 광산을 대상으로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충북도와 제천시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현지 점검을 통해 자연재해 발생 위험요소를 사전 예방하고 적정 채굴여부 확인으로 안전하게 채굴토록 지도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채굴계획에 따른 채굴행위 적정성, 절개지 붕괴 또는 사면유실 등 광산재해 발생 우려 여부, 폐석장 및 진입로변 배수시설 확보 여부, 갱내 실측도 및 광업부 작성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소 발생 시 중부광산보안사무소에 조치 의뢰를 요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우나 강풍으로 인한 시설 피해나 주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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