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수매 콩 첫 직배 시범실시…국산콩 수요기반 확대 기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산콩 수요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 18일 경북 서문경농협 콩종합유통처리장(SPC)에서  ‘국산콩 직배현장 투어’를 개최한 가운데 국산콩 실수요업체 관계자들이 국내산 콩을 살펴보는 있다.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산콩 수요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 18일 경북 서문경농협 콩종합유통처리장(SPC)에서 국산콩 실수요업체들을 대상으로  ‘국산콩 직배현장 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위한 정부수매 콩 직배의 시범판매에 앞서 실수요 업체들이 유통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aT는 지난해 직접 수매한 국산 논콩 2000톤과 SPC를 통해 정선한 국산콩 168톤을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직배계약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직배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aT지역본부에서 이달까지 등록해야 한다. 정부수매 국산콩 직배는 두부, 두유, 장류 등으로 국산콩을 가공하는 실수요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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