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관내 종사자 10인 이상의 모든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사업체 기본현황, 사업의 종류, 조직형태, 종사자수, 사업실적(매출액), 재고액 등을 살펴본다. 조사대상 사업체는 모두 758곳이며 자치구별로는 유성구 320곳, 대덕구 257곳, 동구 74곳, 서구 60곳, 중구 47곳 순이다.

조사 결과는 광업 및 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연구·분석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해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 대상처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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