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충남대에서 2018년 WHO 백신 품질관리 장비 운용 교육이 열려 아시아 5개국 백신 품질관리 담당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 백신 품질관리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장비 운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는 대학 분석과학기술대학원과 식약처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5개국의 백신 품질관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8년 WHO 백신 품질관리 장비 운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돼 올해 4회를 맞이한 교육에서는 백신 품질 관리 담당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백신 품질 보증 제도를 안내하고 국가표준품 확립 및 관리체계 교육, 국가출하승인 시스템 설명, 실험실 및 바이오 안전성 교육, 백신품질관리 관련 장비 실습 교육 등 실험장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안현주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김재영 교수, 김재한 생활과학대학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직접 실험장비의 운용 및 관리 능력을 전수한다. 충남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효과성 제고 및 우리나라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국내 제품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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