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 첫 자책골 누가? 

팀 분위기를 무너뜨리는 자책골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도 연이어 나오고 있다.
20일 오전(한국시간)까지 조별리그 17경기를 치른 가운데 자책골이 5개나 나왔다. 러시아 월드컵 첫 자책골은 모로코의 아지즈 부핫두즈가 기록했다.
부핫두즈는 16일 이란과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때 이란의 프리킥 공을 머리로 걷어내려다가 골 안으로 집어넣었다.
이어 호주 애지즈 베이이치가 FIFA의 기록 정정으로 대회 두 번째로 자책골을 넣었다. 
한편 우리나라도 월드컵에서 두 차례 자책골을 넣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에서 조광래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에서 박주영이 각각 자책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당시 경기에서 2-3, 1-4로 각각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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