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아동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

충주시립도서관이 찾아가는 다문화 독서지도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만 5~12세 아동을 둔 다문화가정을 독서지도사가 주 1회 직접 찾아가 2시간씩 독서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서지도는 아동 연령 및 수준에 맞춰 책 읽기, 독서활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아동들의 한글학습과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시립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정착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6년부터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66명의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지원을 받았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오는 8월에는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책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