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600여명 맛난 음식과 공연으로 즐거운 하루 보내

충주시 신니면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최종문)가 20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용원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경로잔치는 관내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소리사랑 색소폰 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자유시장 상인회에서 준비한 이벤트가 더해져 참석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자유시장상인회의 이번 경로잔치 지원은 신니면과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신니면은 지난해 9월 자유·무학시장 상인회와 지역 특산물 홍보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이날 관내 기업체와 단체의 후원을 받아 푸짐한 음식과 경품도 마련해 어르신들을 훈훈한 인심을 느끼며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신의마을 김영자(여·93), 학성마을 안현수(남·93), 화심마을 이정옥(여·92), 숭선마을 윤수열(여·91) 어르신은 장수상과 함께 선물도 받아 기쁨이 더했다.
행사를 준비한 최종문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사랑과 정이 넘치는 신니면이 되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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