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읍구진천 복개구간 복원… 1억 5000만원 확보

사진은 대산읍 구진천 모습

서산시는 행안부의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대산읍 소재지 구진천의 일부 복개된 소하천을 복원해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쉼터와 산책로 등 친수공간을 조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사업이 완료된 소하천을 대상으로 ▲지역특성화 ▲사업효과성 ▲치수안전성 ▲주민활용도 등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앞서 행안부는 소하천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재난예방과 친환경적인 정비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행안부는 하천, 환경, 수질 등 전문가 10여 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장순환 건설과장은 “소하천은 시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하천” 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하천정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친근감 있는 친수공간의 하천을 가꾸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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