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피난안내영상시스템 구축·전시실 리모델링

세종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문화공연장 제공을 위해 세종문화예술 회관(조치원 소재) 내 피난안내영상시스템 구축 및 전시실 외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2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

시는 화재발생 때 이용객들이 공연 전 대피로(비상구와 소화기 위치, 대피요령 등)를 인지할 수 있도록 피난안내영상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공연장이 지역주민, 학생 등 특정 다수가 출입해 화재발생 때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연법 개정·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조치라고 시 측은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시실 외부를 리모델링해 우천으로 인한 전시물 손상을 방지하고 관람객들이 쾌적한 시설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

권영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시설보강으로 안전한 공연관람과 쾌적한 전시공간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전병찬 기자bc12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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