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2'이 숱한 화제 속에 종연한 가운데 오영주가 근황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영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날 것 같지 않던 하트시그널이 정말 끝났다. 마지막 방송을 보고 나서 이제 정말 끝났다는 생각에 먹먹하고 뭉클하더라"고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오영주는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함께 웃어주시고 슬퍼해주셔서 외롭지 않고 든든했다"며 "그동안 부족한 저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큰 사랑 주셔서 글로는 다 표현 못 할 만큼 너무 감사드린다. 큰 힘이 되었고 정말 행복했다"며 "다들 이제 너무 맘 아파하지 마세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그 위치에서 힘들어한 저희 출연자들에 대한 악플은 부디 거두어달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한 우리 출연자들 모두 정말 수고했어. 마지막으로 약 7개월간 힘들 때마다 함께 속상해주고 곁에서 지켜주던 내 사람들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종영한 '하트시그널2'는 인기를 얻으며 출연자였던 오영주, 임현주, 이규빈, 김도균, 송다은, 정재호, 김장미, 김현우를 향한 관심도 높아졌다.

최종적으로 임현주, 김현우와 송다은, 정재호 두 쌍의 커플이 탄생했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최종 선택에 대해 찬반이 오갔다.

한편, 외국계 회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던 오영주는 한 피부관리 전문 화장품 브랜드 모델에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