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등 7개국 방문 봉사활동

▲지난 19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2018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이 열려 이덕훈 총장이 학생대표로부터 선서를 받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 재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봉사에 나선다. 한남대는 이 총장을 비롯해 인솔교수와 학생 등으로 구성된 ‘2018 하계 해외봉사단’의 발대식을 갖고 몽골과 베트남 등 7개국으로 해외봉사를 떠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학교 주관 해외봉사단 33명과 해외봉사 기획공모를 통해 선발된 10팀(108명) 등 141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오는 27일부터 출국해 8월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42명)과 태국 치앙마이(22명), 베트남 호치민·빈롱(22명), 키르키즈스탄 카라콜(12명) 등에서 현지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태권도, K-POP, 풍선아트, 미술교육 등과 시설보수, 환경정화활동, 벽화 그리기 등의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단에 참여하는 강소연(화공신소재공학과 3학년) 씨는 “해외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지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대학생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총장은 “우리 대학은 매년 학생들을 해외봉사를 보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기독교정신을 구현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안전과 건강을 챙기고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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