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일반부 금 3·은 3개 획득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20회 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한 대전시청 볼링팀 선수단이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청 볼링팀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20회 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준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대회에서 대전시청볼링팀 개인전과 개인종합, 5인조와 3인조전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시청볼링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특별한 훈련방법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소통을 통한 훈련을 바탕으로 스포츠과학을 현장에 적용해 그동안 ‘감’으로만 알고 있던 선수 개인별 습관을 과학적 데이터화 했다. 선수단과 볼링팀을 이끈 코치진 역시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이 이에 기반한다고 입을 모은다.

권태일 감독은 “올해 초 팀을 맡으면서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선수들과의 소통과 스포츠과학의 접목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오는 10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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