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 파격적 변신 성공…"좋아 인기 부담돼"

민서, 팔색조 매력/ 사진출처= 민서 인스타그램

 민서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그의 파격적 변신이 눈길을 끈다.

최근 민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V] 민서 - Is Who 풀버전은 미스틱 유튜브에서 확인해주세요'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민서의 데뷔 앨범 '청춘의 일기장'(The Diary of Youth)은 4부작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발표한 정식 데뷔곡 '멋진 꿈'이 아직 사랑을 잘 모르는 소녀를 노래했고, 4월 발표한 '알지도 못하면서'가 이별의 아픔을 곱씹었다면 이번 신곡 '이즈 후'는 당돌하게 사랑에 물음표를 던진다.

변신은 과감했다.

검은 시스루 의상을 입고 관능적인 춤을 추며 집시풍의 '이즈 후'를 리드미컬하게 불렀다. 가사 없이 목소리로 연주하듯 음을 내는 스캣은 화려했다. 단발머리에 큰 눈망울이 예쁜 발라드 가수 이미지는 깨끗이 걷어냈다.

민서는 "'좋아'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죠. 굉장히 부담감이 있었어요. 제 앨범을 작업하게 되면 도움을 주신 (윤종신이라는) 수식어가 사라지는 거니까요.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이에요. 하고 싶던 걸 보여드린다는 마음으로 차트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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