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침대... 2만 5000개 행방묘연... 소비자들 벌벌

사진출처 = 라돈침대/연합뉴스

 

대진 침대가 그동안 판매한 라돈 침대 가운데 2만5천 개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YTN 보도에 따르면 대진 침대가 판매 기록을 남기지 않아 신고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수거 대상 4만8000개, 중복 신청과 정보 누락 6000개, 대진 측이 모나자이트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9000개를 합하면 소재 확인이 된 매트리스는 총 6만3000개로 파악됐다.

즉 2만5000개의 대진 라돈 침대는 현재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매체는 사용하고 있는 침대가 무엇인지, 상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대중이용 시설이나 숙박업소에 라돈 침대가 납품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혹시 소비자가 모른채 사용하면 방사능에 노출될 수 있다며 번거롭더라도 사용하는 침대의 상표를 확인하고, 라돈 측정을 해 볼 것을 당부했다. 

/신성재 기자 ss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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