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지진, 연락두절 된 우리 국민 12명 안전할까?

일본 오사카 지진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9일 일본 오사카 지진 관련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영사콜센터에 접수된 우리 국민 연락두절자 12명은 전원 안전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일본 기상청은 일주일 이내 강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19~20일에 걸쳐 오사카를 포함한 긴키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며 "산사태나 담벼락 등 시설물 붕괴 등 추가 재해 발생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사카 지역에 체류 중이거나 여행을 준비하는 국민께서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주오사카총영사관의 안전공지 등을 참고해 신변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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