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5개 구청 순회

대전시는 26일까지 5개 구청을 순회하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인권교육’을 실시한다. 21일 오후 2시 유성구청에서 시작된 이번 교육은 22일 서구·동구청, 25일 중구청, 26일 대덕구청으로 이어진다. 교육에는 대전충남인권연대 이상재 사무국장과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가 인권의 개념과 인권 관점의 중요성, 인권침해 사례와 대처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강사들은 교육을 통해 시설 차원의 인권보호 대책과 법·제도적 보호 방안 마련 등 체계적 인권침해 예방과 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고현덕 자치행정과장은 “사회복지시설은 지역사회의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장 민감한 인권 현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관의 운영과 서비스 제공 과정 전반을 인권의 관점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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