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1층 로비에서 20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환자들을 위한 합창을 선보이고 있다. 을지대병원 제공

을지대병원은 20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초청, ‘제 188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합창단은 ‘내 마음의 강물’을 비롯해 ‘못 잊어’, 오페라 ‘카르멘’ 中 하바네라 등의 합창을 맑고 순수한 음색으로 선보여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입원환자 황 모(39)씨는 “입원기간이 길어져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잠시나마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병원 홍보팀(042-259-1213) 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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