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원장 유명익)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지난 19일부터 강원도 인제군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학생 및 교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행복나눔’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체험활동은 변화하는 남북관계 속 통일과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평화감수성 함양을 위한 모둠별 마음나누기 활동을 비롯해 평화로운 상생을 꿈꾸는 평화미션, DMZ자생식물원 체험 등의 평화·생명 존중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유 원장은 “학생들이 꿈꾸는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청소년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도전의식과 역량을 다지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오는 9월에는 유네스코와 연계해 아태지역 교육부 관계자, 교사교육자들과 함께 하는 평화와 상생의 글로벌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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