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설동호 교육감(오른쪽 세 번째)에게 농촌체험학습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21일 본청 접견실에서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전용석)로부터 초등학생 및 중학생 농촌체험학습비를 전달받았다. 양 기관은 지난 2013년 업무협약을 맺은 후 학생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협은 학생들의 농촌체험학습경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고, 시교육청은 단위학교에 농촌체험학습의 취지를 알리고 체험처 안내 등을 하고 있다.

농협은 2014년부터 해마다 2000만 원 정도 농촌체험학습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초등학생 및 중학생 850여 명의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농협이 지원하는 다양한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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