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면 누구나 8월 26일까지
최우수상 상금 200만 원 수여도

국토교통부는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을 열고 오는 8월 26일까지 국민의 의견을 받는다. 녹색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이다.

공모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녹색건축 분야의 종합 계획인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에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전엔 녹색건축에 관심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혹은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녹색건축포털(greentogether.go.kr)과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energy.or.kr)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제안서 등을 이메일(suk@energy.or.kr)이나 우편(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388 한국에너지공단 녹색건축센터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031-260-4202)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정책기여도,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창의성 관점에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고 발표는 10월이다. 최우수상 1명(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국토부장관상, 우수상 2명(팀) 및 장려상 2명(팀)에게는 각 상금 100만 원, 50만 원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이 수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녹색건축물 정책·기술·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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