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1시 25분경 충남 보령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경보가 울리면서 입원 환자와 의료진 등 9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타닥타닥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충남소방본부는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은 소방서 추산 수 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충남소방본부는 전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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