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현 "대부분 노메이크업, 형사 역할 하면서 미모는 어느 정도 포기했다"

강승현/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승현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개봉한 '독전'에서 강승현은 마약 거물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의 후배 형사 소연 역을 맡았다. 소연은 영화 막바지에 화려한 액션신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동석 주연의 가족 영화 '챔피언'과 '독전'을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강승현은 모델 데뷔 10년 만에 영화배우라는 수식어가 붙게됐다.

강승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자 대역이 있다 해도 저만한 체형이 없어 무조건 제가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맨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몰라서 당연히 내가 하는거지 생각했는데, 액션 스쿨에 갔더니 진짜 못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형사 역할을 하면서 미모는 어느 정도 포기했다. 대부분 노메이크업으로 촬영에 참여했다. 감독이 "승현이가 이렇게 입어도 괜찮을까" 걱정을 하셨지만 자연스러운 형사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라고 전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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