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골키퍼 로만 뷔르키. 사진=인스타그램

 

러시아월드컵 출전 선수 중 외모 매력남에 선정된 7인중 1위에 스위스 골키퍼 로만 뷔르키(28)가 선정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2일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736명 가운데 외모가 매력적인 7명의 선수를 선정,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스위스의 골키퍼 로만 뷔르키였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 골키퍼인 뷔르키는 스위스의 조별리그 1차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외모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누렸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으나 팀의 네 경기 내내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까지 월드컵 5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지만 탁월한 외모를 앞세워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가 60만 명이 넘는다.

 

모로코 골키퍼 아흐마드 리다 타크나우티. 사진=인스타그램
무토 요시노리. 사진=공식홈페이지

 

2위는 모로코의 골키퍼 아흐마드 리다 타크나우티(23)가 선정됐다. 

3위에는 아시아 선수로 유일하게 일본의 무토 요시노리(26)가 이름을 올렸다. 모닝포스트는 요시노리에 대해 "콜롬비아와 1차전 때는 뛰지 못했지만 그의 골을 빨리 보고 싶다"고 염원했다.

4위에는 콜롬비아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32)가 올랐다. 팔카오는 콜롬비아 주장을 맡아 일본과 1차전 때도 90분 풀타임 출전했다.

5위는 로드니 월리스(30·코스타리카), 6위 율리안 브란트(22·독일), 7위 비르키르 뱌르드나손(30·아이슬란드)이 뒤를 이었다.

7위 내에 든 선수 가운데 이번 대회 출전 경력이 있는 선수는 팔카오 외에 역시 1차전 풀타임 활약을 펼친 뱌르드나손과 교체 선수로 5분을 뛴 브란트까지 세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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